충남의 한 기숙형 남자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한 집단 성폭력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해당 학교 2학년생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같은 반 학생 A군의 신체 민감 부위를 집요하게 만지거나 때리는 등 수개월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학생 측은 지난 6일 가해 학생들을 고소했으며, 학교 측은 신고 직후 이들을 다른 반과 기숙사 층으로 분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피해 학생은 여전히 가해자들을 마주칠까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학생들은 최근 학교에 사과문을 제출했으며, 경찰 관계자는 "피해 학생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"이라며 "조사가 끝나는대로 가해 학생들을 소환할 방침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121437065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